이혼 사건의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혼은 결혼한 당사자들이 단순히 혼인관계를 종료하는 것을 넘어 재산분할, 위자료 등의 금전적 보상 또는 배상의 문제와 자녀들에 대한 친권 및 양육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부부가 이혼하기로 서로 합의하고 법원으로부터 그 의사를 확인 받아 이혼의 효력을 발생시키는 절차입니다.
법원은 당사자의 의사의 합치를 확인한 이후에 일정한 숙려기간을 주어 그 기간이 경과한 후 이혼이 성립하였음을 인정합니다.

당사자의 이혼에 관한 합의 또는 이혼에 부수한 일체의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당사자의 청구에 의한 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이혼의 효력을 발생시키는 재판 절차입니다. 당사자는 배우자의 외도, 폭행 등 법에서 정하여둔 이혼사유가 존재함을 주장하여 이혼을 요구함과 동시에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및 양육권 지정 등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재판상 이혼에는 소송절차를 통한 이혼과 조정을 통한 이혼이 있습니다.

피상속인이 사망한 경우 그가 생전에 가지고 있던 재산에 대한 권리와 의무는 별도의 절차 없이도 상속인에게 포괄적으로 승계됩니다.
이처럼 상속이 개시된 경우 수인의 동순위 상속인들이 존재한다면 상속재산의 분할 시에 법적 분쟁을 유발할 소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인들은 상속의 순위와 피상속인의 유언의 존재 여부, 상속재산에 대한 특정 상속인의 기여분의 존재 여부, 상속인들의 유류분에 대한 권리 등을 정확히 살펴 상속재산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확인하고 이를 행사하여야 합니다.